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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국인 유치 확대위해 현지 영사관 2배 증설

글쓴이 : KH CANADA 날짜 : 2016-08-18 (목) 09:31


(밴쿠버=연합뉴스) 캐나다가 중국인의 자국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내 비자 업무를 담당하는 현지 영사관을 2~3배 늘릴 방침이다.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밴쿠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방중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맥컬럼 장관은 지난주 중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관광객과 유학생, 근로자들의 캐나다 유치를 확대하기로 한 정부 방침을 설명하고 현재 5곳인 중국 내 비자 사무소를 대폭 증설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맥컬럼 장관은 이 방안에 대해 중국 측과 '매우 긍정적이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했다고 전하고 중국 측은 캐나다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해 "좋다고 답하지 않았지만, 안된다고 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맥컬럼 장관의 이같은 제안은 이달부터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밴쿠버 일대 외국인 부동산 거래 시 특별 취득세 15% 부과를 전격 시행키로 한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어서 중국 측의 반응이 주목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BC주의 새로운 부동산 세제는 외국인의 주택 투자 및 구매가 과열 상태를 빚으면서 가격이 급등하는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특히 중국 자본을 겨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맥컬럼 장관은 중국 측으로부터 특별한 반응을 듣지 못했다면서 "이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아무도 이를 언급하지 않아 다소 놀랐다"고 전했다.

맥컬럼 장관은 중국을 포함한 외국인의 이민 유입이 크게 확대되기를 바라는 게 정부 입장이라면서 다만 주택 시장이 포화 상태인 밴쿠버나 토론토 이외의 지역으로 골고루 이주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 건수가 연간 50만 건으로 크게 늘었다면서 중국 내 비자 발급 사무소가 확대되면 근로자나 유학생들의 유치를 위한 캐나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관광업계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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