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54건, 최근 2 건
   

IMF, 캐나다 주택시장에 "심각한" 위험 경고

글쓴이 : KH CANADA 날짜 : 2017-06-01 (목) 09:41


(밴쿠버=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가 캐나다 주택시장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을 거론하며 심각한 위험을 경고했다.

IMF는 31일(현지시간) 캐나다 경제에 관한 현장 점검을 마친 뒤 보고서를 통해 주택시장이 하락세에 들어설 경우 금융기관 수지를 악화시키고 경제 전반에 파급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고서는 "최근 캐나다의 6대 시중은행 신용등급이 강등됐다"면서 "이는 높은 가계부채와 주택 가격의 급격한 조정이 향후 자산 가치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IMF 관계자는 오타와에서 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하고 주택 부문에 투기성 투자를 제어할 규제를 강화하고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정부 대책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보고서는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의 부채 비율과 주택 가격 폭등세가 심각해 최초 주택 구매자들의 좌절감이 깊어지고 이들이 시장에서 내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주택시장 안정 대책의 하나로 온타리오 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가 시행 중인 외국인 대상 특별 부동산 취득세 부과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비거주자의 주택 거래를 규제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거주자의 주택 거래가 주택 가격 결정에 유일한 요인일 수 없는 만큼 시장의 투기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세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제 전망과 관련, 보고서는 올해 성장률을 2.5%, 내년 성장률을 1.9%로 예측하고 노동 생산성 저하와 인구 노령화를 들어 중기 잠재 성장률을 1.8%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00~2008년 기간 평균 성장 실적 2.6%보다 낮은 수준으로 지적됐다.

   


  
//-->

Copyright ⓒ Yorkpost.c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