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051건, 최근 5 건
   

시어스 캐나다 유동성문제로 사업중단 위기

글쓴이 : KH CANADA 날짜 : 2017-06-14 (수) 10:44


[조선비즈] CNN머니는 시어스캐나다가 유동성 문제로 사업 중단 위기에 놓였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캐나다 전 지역에 200개 이상의 매장과 1만7000명의 직원을 보유중인 시어스캐나다는 “자사의 미래가 보이지 않을 만큼 유동성(Cash-Flow)문제가 크다”며 우려를 표했다. 시어스캐나다는 지난 분기에서 15%의 매출감소와 1억4400만달러(캐나다)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자금보유량의 30%에 해당한다. 시어스캐나다는 지난 손실로 기업 자금 대출 한도액(credit line)을 넘긴 바 있다. 

시어스 캐나다는 성명을 통해 “기업의 유동성이 12개월 안으로 그 가치를 다할 것 같다”고 말하며 “1억7500만달러(캐나다)를 추가로 대출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1억900만달러(캐나다) 정도 밖에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어 시어스 캐나다는 “이같은 자금 상황으로 사업을 계속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시어스 캐나다는 14일(현지시각)로 예정된 연례회의를 취소하면서 “재무 구조 조정이나 회사 매각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CNN머니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어스 캐나다가 캐나다 고객을 대폭 잃었다고 분석했다. 시어스캐나다는 2013년부터 연간 소득을 공개하지 않고있다. 

일각에서는 시어스캐나다가 한때 모기업이었던 시어스홀딩스와 같은 행보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올 3월, 시어스홀딩스(NASDAQ:SHLD)는 유동성문제로 사업 진행여부에 확신이 없단 내용으로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이번에 시어스캐나다가 발표한 성명 내용과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시어스홀딩스의 경우, 유동성문제는 기업의 주가하락세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 

CNN머니는 이어 “시어스캐나다가 무너질 경우 모기업이었던 시어스홀딩스가 큰 타격을 입게된다”고 전했다. 이는 시어스홀딩스가 시어스캐나다 지분의 12%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어스홀딩스의 CEO 겸 시어스캐나다 주요주주인 에디 램퍼트는 무려 45%의 시어스캐나다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받을 타격이 크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시어스는 400명의 직원을 감원, 약 12억5000만달러를 절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어스는 이번에 66개의 점포를 추가로 폐쇄하면서 올 들어서만 150개의 매장을 폐쇄한 기업이 된다.

CNN머니는 “시어스는 수 년간 상점을 폐쇄하고 직원삭감으로 비용을 줄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며 “이번 1월 끝난 회계연도에서만 22억달러를 잃었고 2010년 이래로 연간이익을 반등시키지 못한 채 104억달러의 손실액만 기록했다”고 전했다. 

존폐 기로에 놓인 시어스캐나다 주가는 23.68%떨어진 0.87달러(캐나다)에 장을 마감했다. 
한때 시어스캐나다의 모기업이었던 시어스홀딩스의 주가는 2.56% 떨어진 6.8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Copyright ⓒ Yorkpost.c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