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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NAFTA 난항 땐 "피봇 투 아시아" 가능성 있어" CNBC

글쓴이 : KH CANADA 날짜 : 2017-08-18 (금) 09:38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개시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캐나다 등이 "아시아 피벗(Asia Pivot: 아시아 중심 전략)"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NAFTA 재협상 결과가 전 세계 무역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 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CNBC뉴스는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소재 아시아무역센터의 데보라 엘름 사무총장의 분석을 인용해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NAFTA 재협상 과정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캐나다 "아시아 퍼시픽 파운데이션"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튜어트 벡은 CNBC뉴스의 "캐피탈 커넥션"에 출연해 “우리는 아시아와 오랜 동안 거래를 맺어 왔다. 그러나 우리의 경제적인 포커스는 항상 미국을 향한 것이었다. 이제 우리는 보다 건설적인 방식으로 아시아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미국이 탈퇴를 했더라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발효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선 캠페인 때부터 미국의 대외 무역협정의 철폐 혹은 재협상을 공언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3일 TPP 탈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나머지 11개국 TPP 회원국들은 여전히 TPP의 발효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NBC뉴스는 NAFTA 재협상이 난항을 겪을수록 캐나다의 "아시아 피벗"의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전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https://ustr.gov)에 올린 성명을 통해 오는 22일 서울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엘름은 미국과 양자 무역협상을 앞둔 나라들은 모두 NAFTA 협상과정을 지켜보면서 향후 자기 나라와 미국 간 협상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NAFTA 재협상 첫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저 일부 몇몇 조항들을 바꾸고, 한두 개 챕터를 업데이트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게 아니다. 우리는 NAFTA가 근본적으로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많은 미국인들은 큰 틀의 개선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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