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83건, 최근 0 건
   

미-캐나다 트랜스마운틴 송유관공사, 거센 반발로 중단결정

글쓴이 : KH CANADA 날짜 : 2018-04-09 (월) 10:43


토론토( 캐나다)= AP/뉴시스】캐나다 유전지대와 미 태평양 연안을 잇는 대형 송유관 트랜스 마운틴의 확장 공사를 시도하던 텍사스소재 킨더 모건 송유관회사는 8일(현지시간)  송유량을 거의 3배로 늘리는 말썽 많은 확장공사를 중단하고 긴급하지 않은 모든 관련 활동을 중지한다고 선언했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캐나다 현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정부의 반대,  현지의 버너비에 있는 킨더 모르간 해상터미널 앞에서 이어지는 항의 시위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킨더 모건은 앞으로 "여러 방면의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5월 31일까지는 합의를 이끌어 내고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유관 확장공사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국익을 위해 꼭 필요한 공사"라면서 성난 군중의 항의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정부의 금지 소송에도 불구하고 계속 추진해왔던 사업이다.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의 확장이 이뤄질 경우 킨더 모건사의 캐나다 지사에서는 캐나다에서 미 워싱턴주를 왕복하는 유조선과 유조 트럭의 수를 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어 트뤼도 수상은 2016년말에 이 사업을 승인한 바 있다. 

  킨더 모건 회사는 "우리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우리 주주들을 남은 공사비를 날릴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없어 중단을 결정했다.  기업이 정부간의 이견과 다툼을 해결할 수는 없는 일이다" 라고  스티브 킨 회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 송유관 확장에 반대해온 사람들은 송유관 확장으로 석유 수송량이 늘고 그에 따라 항구간 운반선들이 늘어날 경우 원유 유출 위험도 높아지고 어류나 물범 등 해양생태계의 피해 위험도 높아진다고 주장해왔다. 

 캐나다의 트뤼도 정부는 그 동안 석유업계의 신규 시장 개척 욕심과 환경단체들의 우려의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6년 트랜스 마운틴의 송유관 확장사업은 허가를 내줬지만 같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키티매트로 연결되는 엔브리지 노던 게이트웨이 송유관은 허가를 거절했다. 


   


  

Copyright ⓒ Yorkpost.ca. All rights reserved.